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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lia2 님의 블로그
# [경매 공부일지④] 경매 수익의 현실 – 800만 원의 의미와 양도세 이야기 경매를 공부하며 처음 가졌던 마음은 이랬다. “부동산 경매로 수익을 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하지만 실제로 첫 낙찰을 받고, 매도까지 해내며 손에 쥔 수익보다 더 큰 것, 경험을 얻게 되었다. --- ## 💰 800만 원 수익… 그런데 진짜 남은 건? 김해 진영의 아파트를 낙찰받고, 감정가의 82%로 매입한 후 약 800여만 원의 수익을 남기고 매도에 성공했다. 하지만 실제로 정산해보니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 있었다. **초기 투자금은 총 15,332,000원.** 이 안에는 **취득세·등록세·법무비용**도 포함되어 있다. 그 외 실제 발생한 비용은 다음과 같다: | 항목 | 금액 | |..
# [경매 일지③] 명도, 나도 처음이었다 – 점유자와의 대면부터 인도까지처음 낙찰을 받고 가장 걱정됐던 게 바로 **‘명도’**였다. 명도라는 말 자체도 생소했고, 집을 상실하게 된 사람에게 “이제 집 비워주세요”라고 직접 말해야 한다는 게 솔직히 두렵고 안스러웠다.---## 👀 점유자는 누구였을까?내가 낙찰받은 아파트는 감정가 1억 1,300만 원짜리였고, 낙찰가는 82% 수준. 이미 2편에서 이야기했듯이, **점유자는 바로 ‘소유자 본인’**이었다. 등기부등본과 전입세대를 조회하며 확인했고, 권리 분석상 문제가 없는 깔끔한 물건이었다.이 말인즉슨, **전세 세입자도 없고, 명도 소송도 필요 없는 상황**이었다는 뜻이다.---## 🏃♀️ 내부를 못 본 상태에서 낙찰했지만…입찰 전..
# [경매 공부일지②] 김해 아파트 첫 낙찰기 – 입찰가 82%, 명도 없이 완료한 실전 기록2024년, 나는 내 인생의 첫 낙찰을 받았다.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 위치한 **1억 1,300만 원 감정가의 아파트**였다. 나는 이 물건을 **약 82% 수준인 약 9,266만 원에 낙찰**받았다. 낙찰자 수는 총 10명. 생각보다 치열한 경쟁이었다.사실 여러 낙찰 사례를 분석해보니, **감정가의 80% 이상을 써야 낙찰 가능성이 높다**는 걸 깨달았다. 경매는 싸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낙찰을 못 받으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너무 욕심내지 않고, **“첫 투자에서 1,000만 원 정도 수익이면 만족한다”**는 마음으로 입찰했다.---## 🧭 물건을 선택한 기준이 아파트..
# [경매 공부일지①] 나의 경매 입문기 – 서미숙 책 한 권에서 시작된 이야기 **영어 학원과 개인과외를 36년간 운영**하다가, 인생 후반기에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자 **테이크아웃 카페**를 시작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고, 안타깝게도 **사업 실패**라는 결과를 겪게 되었고 26년간 살던 집도 이사하게 되었습니다.그 시점에 우연히 접한 책이 바로 **서미숙님의 『눈덩이 투자법』**이었습니다. 책 한 권이 제 인생의 방향을 바꿨고, 그 이후 저는 **경매라는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 2024년 8월, 경매 학원에 등록하다무작정 책만 읽는 것으로는 감이 안 잡혀서 2024년 8월, 경매 전문 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법률, 등기,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