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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일지12 경매학원에 다니는 것이 더 좋을까 본문
[경매 공부일지⑫] 경매학원에 다니는 것이 더 좋을까?
경매학원을 선택하다
"서미숙작가의 눈덩이 투자법"을 읽고 경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내가 마침 이사를 계획하고 있던터라 수익을 보고자 관심을 가진게 아니고 실거주 목적으로 경매를 하고자 하였다.
한집에서 26년을, 한직업을 35년을 가지며 살다보니 그야말로 우물안에 개구리였다. 경매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당황스러웠지만 4년전 독서모임 할때 경매학원 강의실을 빌려 했던 기억이 나서 그때 그 경매학원에 전화한 것이 나의 경매의 시작이었다.
부동산의 기초지식과 상식을 배우다
기초수업이 8회강의가 6만원이었는데 수업이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유익하고 나의 무지함이 발가벗겨지는 기분이었다.
무지는 분별력이 없다. 진실을 말해도 사기이고 거짓을 말해도 사기로 들린다.
기초수업이었지만 내게는 엄청난 영향력을 주었고 소위 재테크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당연히 전문가 과정을 고민없이 선택해서 공부도 하고 스타디도 하고 지금 까지
진행중이다. 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유튜브도 책도 보고 읽으면서 여기까지 왔다.
나에게 학원은 부동산과 경매의 멘토
경매는 단순히 물건을 낙찰받는 것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다. 낙찰 이후의 절차, 명도 문제, 세금, 대출, 법률적 해석, 상황별 대응 등 ‘실전’에서 마주치는 변수들이 정말 많다. 그리고 그 변수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수익이 나기도 하고, 손해를 보기도 한다.
이 모든것들을 대처하기 위해 학원에서 맺어진 인맥들이 멘토가 되고 정보의 원천이 되어 나의 내공을 성장시키는 성장점이 되어왔다.
나는 학원에서 전문적인 용어, 등기부 등본 읽는 법, 법률 지식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건,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들으며 '만약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를 고민하고 간접경험을 할 수 있었다.
경매학원은 단지 지식만을 주는 곳이 아니었다.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과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격려하고 성장하는 '장'이 되어 주었다. 유튜브나 책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생생한 이야기와 노하우들이 있었다.
경매로 인생 리스타트
나는 경매를 통해 경제적 회복의 발판을 만들고 싶었고, 지금은 그 목표를 조금씩 이뤄가는 중이다. 무엇보다도 경매 공부는 단순한 돈벌이가 아닌, 노년기를 의미 있고 재미있게 살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학원 등록을 망설이고 있다면, 나는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혼자 할 수 있지만, 함께하면 더 빨리,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경매학원이 정답은 아니지만, 분명 큰 도움이 되는 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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