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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월은 NPL의 성수기~ 본문
📘 요즘 부실채권 시장의 진짜 분위기
2025년 여름, NPL(부실채권) 시장은 마치 잔잔한 물결 위의 작은 파도처럼 흘러가고 있습니다.
연말이 오기 전에 부실채권을 정리하기 위해 9월 10월에 물건이 가장 많이 나올 때입니다.
이 중에 좋은 물건을 골라 수익 볼 수 있는 확률이 많아 지겠죠~
저도 지난 9월에 투자했습니다. 물론 덩치가 너무 크서 학원에서 결성된 부실채권 투자자 모임에서 공투했습니다.~^^
① 은행권: 겉으론 조용하지만, 안에서는 정리 중
은행들은 꾸준히 부실채권을 털어내고 있습니다. 겉보기엔 부실비율이 0.5~0.6% 수준으로 안정적인 듯하지만, 사실은 새로 생긴 부실을 정리하면서 균형을 맞추는 중이에요. 즉, 청소를 계속해 방은 깨끗해 보이지만, 매일 먼지가 쌓이는 구조라고 보면 됩니다.
② 부동산 PF: 골칫거리에서 서서히 회복 중
한동안 시장을 무겁게 만들었던 부동산 PF(Project Financing)도 이제는 조금씩 회복의 기미가 보입니다. 정부의 지원과 캠코의 구조조정 참여 덕분에 일부 현장은 다시 살아나고 있어요.
예전엔 PF채권이면 무조건 위험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제는 “괜찮은 현장은 살아남고, 문제 현장은 빠르게 털고 가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③ 투자자들: “이제 슬슬 들어가볼까?”
2024년까지만 해도 NPL 투자자들은 몸을 사렸습니다. 하지만 2025년 들어서는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매입가격이 내려갔기 때문이에요.
예전엔 액면가의 90%를 줘야 했다면, 이제는 70~80% 수준에서도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리스크는 남아 있지만, “수익률이 맞아 보이는 구간”이 열리자 전문 투자사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도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④ 캠코와 온비드: 공적 시장의 활기
또 하나 큰 변화는 캠코(KAMCO)와 온비드(OnBid)의 역할이 커졌다는 점이에요. 이제는 일반 투자자도 온비드를 통해 파산재산이나 부실채권 매각 공고를 직접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예전엔 정보가 닫혀 있었지만, 이제는 클릭 몇 번으로 접근 가능한 “공정한 NPL 시장”으로 변화 중이에요.
⑤ 조심해야 할 점: 모든 부실이 ‘기회’는 아니다
하지만 모든 NPL이 투자 기회는 아닙니다. 최근 새로 생기는 부실은 자영업자·개인사업자 대출, 비주택 담보대출(상가·토지) 중심이에요. 이 영역은 단순한 가격 메리트보다 실제 회수 가능성을 먼저 따져야 합니다. 싼 게 아니라, 단지 “싸 보이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⑥ 앞으로의 방향: 조용한 기회, 그러나 신중함이 답
10월 중순 무렵 지금 NPL 시장은 “거대한 숨고르기” 단계입니다. 대형 부실은 어느 정도 정리됐지만, 작은 부실이 꾸준히 생기고 있어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은 들어갈 때가 아니라, 공부하고 판별력을 기를 때 일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매력적이지만, 진짜 가치 있는 물건을 고를 ‘눈’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해요.
내년 9월을 기약하는 것도 지혜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 한눈에 보는 요약
구분 | 현재 분위기 | 투자자 입장 |
---|---|---|
은행권 NPL | 겉으론 안정, 내부 정리 중 | 공급 꾸준, 대형건 위주로 안정적 |
부동산 PF | 위험 구간 지나 회복세 | ‘선별 투자’로 전환 중 |
매입가격 | 액면의 70~80% 수준 | 수익률 회복, 관심 증가 |
캠코·온비드 | 공매 확대 중 | 진입장벽 낮아짐 |
새 부실 영역 | 자영업·비주택 대출 중심 | 분석력 필수, 신중 접근 |
요즘 NPL 시장은 겉보기엔 조용하지만, 속으로는 새로운 기회가 움트는 시기입니다. 투자자에게 중요한 건 ‘성급함’이 아니라 판단력과 공부의 깊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
저는 경매하기위한 등기부등본 분석과 수익예상서는 할 수있는데 부실채권분석은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전문가의 지도와 함께 투자합니다.
아직 저는 NPL투자에서 수익까지의 경험은 없지만 여러개 투자한 나의 지인은 수익을 많이 봤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고~ 내 물건은 뭐하는지 ㅠㅠ
올해 12월에 경매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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